농협, 51년만에 1중앙회 2지주사로 새출발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농협중앙회가 2일 신용(금융), 경제(농산물 유통) 사업부문 분리에 따라 1중앙회, 2지주사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지난 1961년 농협에서 금융기능을 분리한 이후 51년만의 대개편이다.

농협경제지주는 농산물 판매 및 유통업무를 맡고 농협금융지주는 은행과 보험 기능을 전담한다.

경제부문은 판매농협의 토대를 구축할 계획이다.

금융부문의 경우 국제적 수준의 협동조합 금융그룹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농협금융지주 출범에 따라 국내 금융산업은 6대 금융지주체제로 전환된다.

농협금융지주의 자산은 지난 2011년 말 기준 240조원으로 우리금융(372조원), 하나금융·외환은행(366조원), KB금융(363조원), 신한금융(337조원)에 이어 5번째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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