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복지중심 행정기구로 조직개편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가 복지와 일자리 현장행정에 주안점을 둔 복지중심 행정기구로 거듭난다.

2일 시에 따르면 복지, 약자, 소외계층 지원 등 시민들과 직접 접촉이 많은 복지보건국을 선임국으로 배치하고, 장애인복지과, 노인복지과, 아동청소년과, 교육지원과, 체육진흥과 등 8개과를 신설해 시민 복지, 교육, 고용 분야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는 것.

단, 기존의 비전추진단, U-정책담당관, 주민생활지원과, 탄천관리과 등 8개과는 폐지하되, 폐지되는 비전추진단은 정책기획과로, U정책담당관은 정보정책과로, 주민생활지원과는 사회복지과로, 탄천관리과는 하천관리과로 통·폐합 시키기로 했다.

또 각 구청에 희망나눔팀을 신설해 사례관리, 서비스연계 및 위기가정 긴급지원 등 복지전달체계도 개선할 방침이다.

시는 특히 분당구 가정복지과에 아동보육팀을 신설하고, 도로관리과에 기전팀, 녹지공원과에 녹지2팀, 공원2팀을 신설해 늘어나는 복지수요와 판교지역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하자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시 공무원 정원이 2천480명에서 2천495명으로 증원됐다.

한편 조직 개편으로 업무영역이 축소된 사무분야 기능직 인력은 460명에서 426명으로 34명 축소 조정되며 이 인원은 일반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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