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샤인 볼트, 파월과 올림픽 전 2차례 인간탄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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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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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아몬드 리그 2차례 격돌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우사인 볼트(26)와 100m에서 9초대를 75차례나 뛴 아사파 파월(30), 두 자메이카 선수가 2012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두 차례 트랙에서 인간 탄환 대결을 벌인다고 AFP통신이 3일 보도했다.

볼트와 파월은 6월 7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엑손 모빌 비슬렛 게임 100m 레이스에서 기량을 겨룬다.

볼트는 이미 지난달 이 대회에 출전하겠다고 밝혔고, 파월이 이날 출전을 확정하면서 빅 매치가 성사됐다.

이에 앞서 두 선수는 5월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벌어지는 IAAF 다이아몬드리그 골든 갈라 대회에서도 맞붙을 예정이어서 런던올림픽 전초전을 화려하게 장식할 전망이다.

100m 세계기록인 9초58을 작성한 볼트는 현재 허리 부상 의혹에 휩싸였으나 큰 이상 없이 올림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볼트가 나타나기 전까지 이 종목 세계기록을 보유했던 파월의 기록은 9초72에 묶여 있다.

파월은 작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사타구니 부상으로 100m는 물론 400m 계주에도 빠져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다이아몬드리그는 육상의 세부 47개 종목 중 팬들의 관심을 끄는 종목을 엄선해 세계 14개 도시를 순회하며 여는 대회로, 올해 첫 대회는 5월11일 카타르 도하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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