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토네이도로 50여명 사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3-04 15: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워싱턴(미국)=송지영 특파원) 미국 중서부 8개 주에 거대 회오리 바람 토네이도가 불어닥쳐 50여명이 사망했다. 인디애나주의 작은 도시인 메리스빌은 아예 한 마을을 통째로 쑥대밭이 됐다.

곳곳의 집들이 무너졌고, 병원은 한쪽 벽이 완전히 없어졌다. 지붕이 없는 건물들이 즐비하고, 자동차가 앞 뒤 없이 여기 저기 쳐박혀 있다고 주민들은 증언하고 있다.

주별 사망인원은 켄터키 19명, 인디애나 14명, 오하이오 3명, 앨라배마 1명 등이었다.

지난달 29일 일리노이와 캔사스, 미주리, 테네시 등에서도 13명이 사망하는 등 중서부 지역의 토네이도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미 기상청은 조지아, 플로리다 등 남부 지역에서도 토네이도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고하는 등 주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