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무방문 기한연장시스템' 본격 가동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보증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 '무방문 기한연장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보증거래 고객이 보증기한이 만료되기 전에 기한연장 동의여부를 녹취한 후 기한연장을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신보는 지난 2월말 본사내 설치한 기한연장센터를 통해 전담 운용하도록 했다.

대상은 올해 보증기한이 도래되는 개별기업당 총 보증잔액이 3억원 이하 연대보증인 없는 개인기업이며, 신보는 이중 54% 수준인 연간 약 3만6000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신보는 개인병원, 건설중기, 카센터 등 대표자가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업종에서 특히 무방문 기한연장 처리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시스템을 통해 기한연장 업무를 집중 처리함으로써 영업점의 업무부담도 대폭 경감될 것으로 보고있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무방문 기한연장시스템은 고객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했다”면서, “앞으로도 신보는 올해 최우선 핵심가치인 기업의 행복을 창출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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