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이날 서울 종로구 원남동 본사에서 발매식을 가졌다.
이 제품은 기존 비타민 복합제(엘시스테인+비타민C 등 비타민류)에 지혈제로 성분인 트라넥삼산 (Tranexamic Acid)을 배합한 세계 최초의 경구용 기미 치료 의약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미는 주로 30대 중반부터 55세까지 폭넓게 나타난다.
기미의 34% 가량은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트란시노는 특히 좌우 양쪽에 대칭적으로 나타나고 면(面) 형태를 보이는 기미에 효과적이다.
일본 내 임상시험 결과 이런 형태의 기미를 약 76% 정도 개선했다.
보령제약은 이 같은 임상 자료를 기반으로 기미의 원인부터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김광호 보령제약 사장은 “확실한 임상 자료를 기반으로 한 효과 높은 일반의약품의 약국 발매는 일반약의 활성화와 회사의 매출·성장 목표 달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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