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전일 코스피지수가 나흘만에 조정을 나타냈다”며 “미국을 비롯한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 선진국 주식시장도 약세를 나타내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판단했다.
정문희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재차 부각되며 주식시장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7.5%로 하향 조정하면서 양적 성장보다는 경제개혁과 소득 불평 등 질적 성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2월 유로존 PMI지수는 전월보다 하락한 49.3을 기록해 기준선(50)을 하회하는 등 유럽 경기 위축이 우려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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