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공제는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을 각종 재해와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는 비영리 협동조합보험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공제사업을 평가해 우수한 실적을 보인 조합과 직원에게 시상하고, 올해 공제사업 비전 선포와 목표달성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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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종 신협중앙회장이 6일 공제사업 평가시상식에서 대상 휘장을 전달하고 있다. |
시상식에서 손해공제 부문에서는 목포신협(전남)이 영예의 연도대상을 수상했으며, 개인 1위는 점진신협(대전) 홍석우 부장이 수상했다.
이밖에 종합우수상 1위부터 5위까지는 제민(제주), 부산성의(부산), 장안(수원), 서울치과의사(서울), 전주대건(전북)신협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태국 유라이프 생명 CEO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해 한국의 신협 공제사업의 발전상을 배우고 업무프로세스, 상품구조, IT분야 등 교류 확대와 사업 활성화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신협공제사업은 지난 1972년 미국 신협공제회(CUNA Mutual)로부터 도입한 대부보증공제를 시작으로 협동조합 보험인 조합원 공제서비스를 시작한 지 40주년을 맞았다. 이에 열린 기념식에서 공제사업 발전에 공로가 많은 신협(10개)과 임직원(6명)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장태종 신협중앙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지난 40년간 신협 공제사업은 척박한 환경속에서 우리 모두가 협력하고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도전을 통해, 양적 성장은 물론 국내 최고수준의 견실한 질적 성장까지 함께 이루어 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든든한 평생 동반자, 신협공제”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신협공제는 '2020 국가고객만족도 1등 보험사' 라는 중장기 비전을 가지고, 신계약 목표 200억원 조기 달성과 자산 3조원, 수입공제료 8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신협공제는 243억원의 신계약환산공제료를 추진, 2011년 말 현재 자산 2조4000억원이며, 보유건수도 122만건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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