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긴장한 것은 난생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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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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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킬로이,여자친구 워즈니아키 위해 테니스 이벤트에 깜짝 출연

라켓을 든채 여자친구와 하이 파이브를 하는 로리 매킬
로이.                                                [미국 폭스스포츠 캡처]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새 ‘골프 황제’ 로리 매킬로이(23·북아일랜드)가 여자친구를 위해 테니스 코트에 나타났다.

매킬로이는 지난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미국PGA투어 혼다클래식에서 우승한 직후 뉴욕으로 날아갔다. 여자친구이자 ‘테니스 스타’인 캐롤린 워즈니아키(22· 덴마크)가 참가하는 한 테니스 이벤트에 게스트로 출연하기 위해서였다.

BNP파리바에서 주관한 이 테니스 이벤트는 현지시간으로 월요일인 5일 밤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렸다.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와 워즈니아키가 관중들 앞에서 테니스 경기와 쇼를 보여주는 행사였다.

행사 도중 워즈니아키가 매킬로이를 불러 관중들에게 소개했고, 매킬로이는 라켓을 들고 테니스 시범을 보였다. 외신들은 매킬로이가 샤라포바에게 포인트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매킬로이는 “테니스로 워즈니아키를 몇 차례 이겼다”며 익살을 떤 후 “이렇게 긴장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워즈니아키는 여자테니스 랭킹 1위 자리를 67주동안 지켰다가 지금은 4위로 내려갔다. 매킬로이는 랭킹 1위가 된지 1주가 채 안됐다. 매킬로이는 그러나 메이저 타이틀이 1승이 있는 반면, 워즈니아키는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다. 둘은 지난해 여름부터 사귀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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