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이끼 [사진 = 경남FC]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경남FC의 신입 외국인 선수 까이끼가 성공적인 K리그 데뷔전과 건강한 딸 순산을 자축했다.
경남FC는 6일 지난 4일 대전과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던 까이끼의 득녀 소식을 전했다.
까이끼의 부인이 득녀한 순간은 까이끼가 득점하기 약 2분 전 무렵이다. 까이끼의 부인은 브라질 살바도르 한 병원서 3.8㎏의 건강한 딸을 낳았다.
까이끼는 경기 후 인터뷰 때 조차 득녀 소식을 몰랐다가 경기가 끝난 후 휴대폰에 부인으로부터 부재중 전화가 와있던 사실을 확인하고 통화해 딸의 순산 소식을 알게 됐다고 했다.
까이끼는 "딸도, 득점도, 팀 승리도 모두 하늘이 준 선물"이라며 함박 웃음을 지어보였다.
한편 까이끼는 대전 시티즌과 경기 후반 23분 김인한의 도움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1골 2도움'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K리그 1라운드 위클리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