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연수단방문은 케냐정부의 라무항 대축적 수치지형도제작에 따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국제협력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초청연수 프로그램 중 국내 우수 지방자치단체 중 연천군을 선정하여 지적 및 측량 시스템에 대한 견학을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단은 연천군 관계자로부터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에 대한소개를 듣고 ▲지적측량장비를 견학 및 체험하고 ▲전곡읍 마포리에 위치한 중부원점을 방문했다.
특히, 지적측량장비에 대한 견학과 체험을 진행하는 동안 측량장비의 가격과 성능을 꼼꼼히 물어보며, 한국의 측량 기술에 대하여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연수단대표 찰스키마리 므완지(Charles kimari Mwangi) 지도과 과장은 “한국은 UN이 선정한 세계 1위의 전자정부국가로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견학하고 경험하면서 우수성에 매우 놀라웠으며, 특히, 측량분야에서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실시간 제공되는 민원서비스는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다”라고 견학을 마치며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케냐 정부일행의 연천군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의 지적 및 측량기술에 대한 우수성과 대한민국 중부원점이 연천군에 위치한다는 사실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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