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민은행, QFII 투자상향 고려 중

(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중국 런민(人民)은행 이강(易綱) 부은행장은 최근 시장에서 QFII(외국인적격투자가제조) 투자설정액 상향조정에 대한 관심이 증폭됨에 따라 현재 중국인민은행이 이 정책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QFII 투자상한 상향에 대해서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 런민은행은 최근 위안화 가치가 일방적으로 절상기조에서 쌍방향으로 변동되고 있는 가운데, 이 정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여 뒤따를 리스크를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외화의 대외 투자방향에 대해 여러 방안을 모색하는 중이며, 해외자원과 관련된 상품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부행장은 중국 중서부 지역의 은행 부족과 금융자원 유출현상에 대해 “만약 지급준비율이 낮아지면, 대출금리 및 이자율도 함께 저하된다. 이와 관련한 세금우대 정책이 시행된다면 지역은행 발전과 현지 서비스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더불어 유출된 자금이 현지로 들어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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