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올해 매출 12조 달성, 1000명 채용"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홈플러스는 지난 8일 인천 무의도 테스코 홈플러스 아카데미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컴퍼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승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매출 목표를 작년보다 6.2% 늘어난 12조2000억원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사업 강화, 신선식품 전용 물류센터 오픈을 통해 1000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경영방침인 ‘세상을 변화시키는 따뜻한 경영’을 위한 세부 전략으로 △매출을 통한 따뜻한 경영 △구매를 통한 따뜻한 경영 △새로운 운영∙SCM 모델 창출 △따뜻한 마음을 통한 최고의 서비스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프랜차이즈 사업 △기여를 통한 따뜻한 경영 △풀뿌리 연합사회공헌 확산 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제는 성장과 더불어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새로운 기업 생태계’가 필요한 시대”라며 “사회적 가치와 비즈니스 가치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공유가치창출 모델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따뜻한 경영’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200여개 협력회사와 임직원, 정부, 비정부기구(NGO), 의료기관과 함께 ‘생명의 쇼핑카트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100명의 어린 생명을 살리고, 1000명의 위탁가정 어린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체크아웃시스템 개선 △재고손실 감축 △보충진열 혁신 △물류시스템 최적화를 통해 고객에게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직원들에게는 최적의 근무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테스코 홈플러스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직원들을 최고의 서비스를 실천하는 인재로 양성해 나갈 것”이라며 “최저수익 보장을 통해 서민과 중산층이 소자본으로 창업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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