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연내 동결 가능성 높다…경제성장률 저하 탓 <SK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3-12 07: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SK증권은 12일 기준금리에 대해 한국은행이 고유가에 따른 물가상승보다 경제성장률 저하를 더 신경쓰고 있어 연내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염상훈 연구원은 "3월 금통위에서 고유가에 따른 물가상승보다 경기둔화를 더 걱정하는 모습"이라며 "문제가 되는 가계부채 문제 역시 금리인상이 해결방법이 아니라는 답을 내놨다"고 판단했다.

염 연구원은 "유가(도입단가 기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오르면 성장률은 2%대, 물가상승률은 3.5%정도로 추정한다"며 "3% 초반 혹은 2% 후반의 성장률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김중수 총재가 금리정상화의 세 가지 조건으로 언급한 인플레의 만성화, 세계경제 회복, 국내경제 성장의 지속성이 아직 충족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