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3로 경쟁력 강화할 것 <현대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삼성전자가 2분기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3로 시장점유율 확대를 지속할 것이라고 12일 전망했다. 적정주가는 16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진성혜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말 출시가 예상되는 갤럭시S3는 스마트폰 출하량을 증가시키고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전망”이라며 “특히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수익성이 좋은 중·고가폰 제품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진 연구원은 이어 “통신부분 실적이 견조해 1분기 영업이익은 5조10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4조5000억원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며 “갤럭시S시리즈 출하 호조 지속과 갤적시노트 판매 호조로 통신부분 이익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 연구원은 또 “엘피다의 구조조정폭이 심화되며 디램(DRAM)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경우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도 현재 추정치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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