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삼광유리의 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이 국제 무대에서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삼광유리는 글라스락이 지난 10일부터 진행 중인 '2012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International Home & Housewares Show 2012)'에 참가해 가장 친환경적인 제품에 수여하는 'Going Green(친환경 마크)'에 유리밀폐용기 최초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 중 하나인 시카고 가정용품박람회에는 전 세계 35개국 2000여 업체가 참여 중이다.
고잉 그린은 시카고 박람회 주관협회에서 참가 제품의 특징과 생산과정, 환경보호정책 등 제품의 친환경성을 다각도로 평가한 후 선정하게 된다.
글라스락은 원재료가 규사·소다회 등 천연무기화합물로 100% 재활용이 가능하고, 제품 강화처리 과정에서 일체의 첨가제를 넣지 않는다는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글라스락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고잉 그린에 선정돼, 박람회장 메인 로비에 제품을 단독으로 전시하고 전시부스에는 특별 표식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 받기도 했다.
삼광유리 마케팅 관계자는 "글라스락이 지난해에 이어 유리밀폐용기 부문 최초의 고잉그린 친환경 타이틀을 2년 연속 획득한 것은 원료와 생산공정뿐 아니라 사용 후까지 환경을 고려한 회사의 굳건한 친환경의식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라스락을 비롯해 신규 출시되는 삼광유리 유하스의 전브랜드가 제품력과 친환경성을 모두 갖춘 윤리적인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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