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그동안 누수음 수집센서 탐사거리를 기존 방식인 100m기준에서 300m기준으로 상향 적용해 탐사 횟수를 늘리는 한편, 20년 이상 된 상수도 노후관을 개량해 현재 개량율 65%를 달성했다.
이런 누수탐사장비의 회전율 향상과 장비의 현대화는 부천시의 누수율을 선진국 수준인 3.06%대로 감소시켰으며, 이는 2010년 말 기준 전국 10.8%, 서울시 4.2%, 경기도 7.4% 누수율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시는 올해 누수 탐사장비를 더 보강하고 탐사기법을 개선해 누수율을 2%대로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정수 수도시설과장은 “지하 상수도관의 누수지점을 찾아내려면 장비도 중요하지만 탐사반의 경험과 기술축척이 필요하다.”며, “누수 탐사반의 활약으로 누수율이 선진국 수준인 3.0%대를 진입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누수탐사 기법의 지속적인 개선과 주, 야간 탐사의 병행, 탐사장비의 현대화로 누수율 전국 최저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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