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국자는 "중국이 최근 북중 국경을 통과하는 육로와 철로를 통해 쌀과 옥수수를 북한에 보내고 있다"며 "이는 매년 통상적으로 이뤄지는 대북 지원과는 별도로 김정일 사후 북한 체제 안정을 위한 특별지원 성격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중국측이 정확한 지원 규모는 밝히지 않고 있지만 대략 20만톤 정도의 쌀과 옥수수 등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러나 식량 외에 비료가 지원된다는 소식은 아직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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