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지난해 7~12월간 현지 스마트폰 이용자 708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애플이 1000점 만점에 839점을 기록해 7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대만의 휴대폰 제조사 HTC는 798점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 삼성전자(769점), 모토로라(758점), LG전자·블랙베리(각각 733점), 노키아(702점)순이다.
전체 평균인 744점을 넘은 제조사는 애플과 HTC 두 곳 뿐이다.
JD파워는 전체적인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성능(35%), 작동 편의성(24%), 기능(21%), 디자인(20%)을 중심으로 조사했다.
일반 휴대폰 만족도 부문에서는 LG전자와 산요가 716점으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소니에릭슨(712점), 삼성전자(703점), 모토로라(687점), 노키아(684점), 교세라(656점) 등이 뒤를 이었다.
JD파워는 1년에 두 차례 스마트폰, 일반 휴대폰 부문에서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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