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작곡가 윤일상의 데뷔 21주년 기념 앨범 'I'm 21'의 네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이 21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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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I'm 21'의 가창자로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과 최근 KBS2 '불후의 명곡2'에 출연한 노브레인이 참여했다.
가인은 댄스 작곡에 치중했던 윤일상이 발라드 작곡까지 영역을 확대하던 1999년 여성 듀오 애즈원의 데뷔 앨범 1집에 수록된 발라드 '너만은 모르길'을 불렀다. 노브레인은 997년 5집 앨범 타이틀 곡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를 가창했다. 특히, 이 곡은 김건모가 나체로 녹음했던 곡이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가인이 이번 앨범에 참여한 것은 더욱 이채롭다. 나르샤, 밀, 재아의 개인활동에도 불구하고 가인은 일체의 개인활동이 없었기 때문이다.
앨범 제작자 랜스는 "현재 3차까지 발표된 곡들이 편곡도 좋았지만, 이번 4차 싱글은 가인과 노브레인의 음악 스타일을 살린 곡이 될 것"이라며 "윤일상 21주년 기념 앨범의 취지는 과거의 히트곡을 재해석해 젊은이들에게 한국 가요의 역사를 알리는 측면도 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작곡가 윤일상이 새롭게 재조명된 점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4차 디지털 싱글은 21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뮤직비디오는 오전 10시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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