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16일 CJ엔시티(대표이사 김흥기)와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2012시즌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제휴는 2012시즌 어린이 동반 가족팬과 여성팬-연인팬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건전한 야구관람 문화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공동 마케팅의 일환이라는 것이 두산베어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두산은 경기 중 대표 이벤트인 '따라해 보세요'의 네이밍 자격을 부여하고, 이벤트참가 관중에게 'N서울타워 전망대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한 홈 경기마다 추첨을 통해 N서울타워 내 레스토랑 '한쿡' 및 '더플레이스다이닝' 등 식사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N서울타워와 함께하는 그라운드 캐치볼' 행사를 통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팬에게 야구장에서의 다양한 추억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건전한 야구관람문화 조성을 꾀할 예정이다.
또한 CJ엔시티는 N서울타워 안내모니터 등에 두산 베어스의 홍보영상을 표출하고, 두산 베어스도 경기장 전광판영상 광고, 광고 현수막, 입장권 광고 등을 통한 CJ엔시티와 N서울타워 이미지 표출로 상호 공동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를 추진한 두산 마케팅팀장은 "점점 증가하는 가족과 어린이 팬들 그리고 여성 관중을 대상으로 CJ엔시티와 이번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서 야구장을 찾는 관중 들에게 보다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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