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박근령 출마? 형제간 우애에 상처 내지 않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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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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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는 17일 “형제간 우애에 상처를 내게 하는 일에 앞장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오후 충남 천안갑 강동복 자유선진당 예비후보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동생인 박근령씨가 어제 갑자기 어머니의 고향인 옥천에서 자유선진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신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늘 오후에 열리는 공천심사위원회에서 논의할 것이지만 나는 충청도의 정서를 제대로 지키는 도의가 살아 있는 정치를 할 것이다”고 밝혀 근령씨 출마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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