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9일~22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영진위는 한국영화종합홍보관을 개설하고 한국영화의 홍보와 판촉활동에 들어간다.
이곳에서 한국영화의 수출 미팅, 후반작업 수주 상담과 해외 영화 관련 미팅이 이어진다. 영진위는 2011년에도 행사에 국가관을 개설하고 참가해 중화권 중심으로 아시아 바이어에게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공동라운지에는 국제공동제작을 담당하는 영진위 직원이 상주해 상담을 진행한다. 중화권 시장을 중심으로 영진위가 실시하는 외국영상물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에 관심이 높아 미팅제안과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외국영상물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도는 국내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하는 외국 영상물의 제작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외국 영상물 제작사가 제작하고, 외국 자본이 순제작비의 80%를 초과하여 투자하는 장편 극영화 또는 TV드라마시리즈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 영상물은 국내에서 10일 이상 촬영을 해야 하고, 10억 원 이상의 제작비용이 발생해야 한다. 이 요건을 충족할 경우 제작인정 비용의 25%를 현금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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