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에 따르면 SID710은 스위스 노바티스의 제품인 엑셀론 패취를 복제한 첫 번째 제네릭(복제약)으로, 유럽에서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을 시행하고 유럽 허가당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에 제품 허가신청이 제출됐다.
최종 승인은 올 해말 쯤으로 예상된다.
이번 계약으로 SK케미칼은 400만 유로의 계약금을 받고 유럽 내 판매권을 제공하며 완제품 수출을 통해 발매 첫 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이인석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비즈니스 대표는 “SK케미칼의 개발, 임상, 생산부문의 역량이 유럽에서도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국, 캐나다, 남미, 호주 등에 대한 추가 진출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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