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산천 열차, 동대구역 통과했다가 300m 후진 사고 발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3-22 22: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KTX 산천 열차가 동대구역을 통과했다가 300m 후진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22일 코레일에 따르면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가던 KTX 4007호 열차가 오후 5시44분에 정차할 예정이던 동대구역을 300m가량 지나쳤다.

열차는 역주행해 동대구역에 되돌아왔고 하차할 승객을 보낸 뒤 예정된 시간보다 14분 지연된 오후 5시59분에 부산으로 다시 출발했다.

사고는 기관사가 본래 정차하는 동대구역과 KTX가 정차하지 않는 대구역을 착각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일부 승객들은 시간이 지체되고 안내방송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며 항의했다.

코레일의 한 관계자는 “모든 안전 조치를 마련하고 후진해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해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