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말 한 마디에 '미투데이·카카오톡' 위상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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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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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국내 대표 모바일 메신저 위상이 미국 대통령 한 마디에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6일 한국외국어대 서울 캠퍼스의 미네르바 컴플렉스에서 '한류'에 대해 이야기하며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카카오톡 같은 SNS가 세계를 하나로 묶고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언급한 카카오톡은 국내 대표 무료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로 최근 이용자 4200만명을 넘어서며 스마트족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미투데이는 NHN인 내놓은 국내 토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이용자 수가 80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에서야 카카오톡과 미투데이를 모르는 스마트 이용자는 없지만 글로벌 시장에선 아직 생소한게 사실이다.

카카오톡도 해외 이용자는 아직 1000만명이 안된다.

하지만 이날 오바마 대통령의 한 마디에 전세계인들의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SNS를 활용해 재미를 본 케이스 중 하나다.

실제로 지난 2008년 대통령 후보로 유세활동을 벌이면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의 갑작스런 자사 서비스 언급에 카카오와 NHN은 싫지 않은 표정이다.

김상헌 NHN 대표는 미투데이를 통해 기사링크와 함께 ”어떻게 알았지? 오바마 대통령 미투데이 언급“이라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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