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2% “신입 때 회사 부적응 경험”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직장인 셋 중 하나는 신입사원 시절 적응을 못 해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488명을 대상으로 초년생 시절 회사 적응 여부를 물은 결과, 응답자 32.3%이 ‘쉽게 적응하지 못한 편’이라고 답했다. 중소기업(56%)보다는 대기업(73.2%), 업무(40.5%)보다는 조직문화(59.5%)에 더 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직문화가 어려웠다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조직문화 공감 못해서(38%ㆍ복수응답) △가려쳐주지 않아서(32.8%) △텃세가 심해서(31.2%) △눈치가 부족해서(30.1%) △동료와 성격 안 맞아서(23.5%) △친해질 기회가 부족해서(23.3%) 등을 꼽았다.

입사 후 적응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5개월이었다. 쉽게 적응했다는 나머지 67.7%의 응답자도 적응까지는 3개월 가량이 소요됐다고 답했다.

적응이 어려웠다고 답한 사람 중 30.8%는 이로 인해 퇴사한 경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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