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사회봉사단 2기 출범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보건복지부는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대한민국사회봉사단 Korea Hands 제2기 출범을 선포하는 발대식을 개최한다.

대한민국사회봉사단은 오·벽지 등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청년과 시니어가 지속적 재능나눔 활동을 펼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처음 시행됐다.

올해의 경우 경기도와 전남도에서 청년 600명과 시니어 300명 등 총 900여명의 단원으로 꾸려졌다.

2기 단원은 전기보다 3개월 늘어난 총 9개월 간 매주 6~40시간 오·벽지의 독거노인, 도시 지역의 나홀로 아동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을 갖는다.

복지서비스가 닿기 어려운 농어촌이나 도서지역 등에도 파견돼 지역 사회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팀별로 직접 기획·시행할 예정이다.

활동을 수료한 단원에는 장관 명의의 인증서가, 청년의 경우 200만~400만원 상당의 장학금 또는 해외봉사 기회가 부여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대한민국사회봉사단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과 노인 등의 삶의 질을 높이고, 단원의 경력 개발과 함께 시민 의식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