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군자신도시 개발사업에 5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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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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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군인공제회가 신디케이트론을 통해 경기도 시흥시내 군자신도시 아파트 개발에 산업은행, 동양생명 등과 함께 참여한다.

군인공제회는 군자 신도시 도시개발구역 내 7~8블록 아파트사업에 500억원 규모로 신디론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자신도시 사업은 산업은행, SK건설 등이 세운 에코플러스시티(PFV)가 시행하고, SK건설과 호반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 아파트 사업이다. 대지면적 14만6190㎡(4만4222평)에 지하 1층, 지상 25~30층 24개동으로 총 2682가구를 건립한다.

오는 9월에 사업계획 승인 후 11월께 착공 및 분양 예정이며, 2015년 4월에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에는 군인공제회와 함께 산업은행, 동양생명, 신협중앙회, 우리파이낸셜, 우리캐피탈 등이 대주단으로 참여, 총 2300억원의 신디론을 제공한다.

군인공제회는 올 초 박석환 투자사업이사를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영입하고 기존 5이사 7본부 24팀 2파트에서 3이사 6본부 24팀 1TF단으로 슬림화시키는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올해 1조원의 신규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3000억원 가량은 건설부동산분야, 7000억원은 금융사업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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