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태광, 5일만에 3만원선 '회복중'…1분기 수주잔고 최대치 돌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02 09: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태광이 지난 1분기 수주잔고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5거래일 만에 주가 3만원선을 회복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태광은 전 거래일보다 1.17% 오른 3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40% 오른 이후 이틀째 강세가 지속되고 있고, 지난달 26일 이후로 처음으로 주가 3만원선에 회복하고 있다. 대우증권과 동양증권, UBS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태광은 계절적으로 수주와 실적이 부진한 1월에 전년동월 대비 27.2% 증가한 324억원, 2월에 80.8% 늘어난 364억원의 신규수주를 달성하며 월평균 300억원을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3월말 기준 태광의 수주잔고는 2150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치며, 이는 6개월을 상회하는 작업물량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1분기 신규수주는 30.3% 증가한 943억원으로 2008년 2분기에 기록한 927억원의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을 것이란 추정이다.

김 연구원은 “이달 기계설비 증설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가 지난해보다 89.9% 증가할 것”이라며 “신규설비가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2분기부터는 평균 1000억원을 웃도는 신규수주와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