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국민 10명 중 7명은 20대부터 피부노화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미용의료기기 솔타메디칼과 강남이지함피부과가 20대부터 50대 사이의 남녀 1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피부노화를 느끼는 연령대로 20대를 꼽은 사람이 66%에 달했다.

30대부터 피부노화를 느낀다는 응답자는 30%였다.

전체 응답자의 54%는 ‘동년배에 비해 피부가 좋지 않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안으로 느끼는 이유로는 ‘정기적인 피부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아서’라는 답변이 24%로 가장 많았다.

여성이 피부 노화를 느끼는 원인은 △건조해진 피부(20%) △눈가주름과 팔자주름(19%) △기미·주근깨·잡티 등 칙칙해진 피부(18%)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눈에 띄는 모공(35%) 때문에 노화를 느낀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동년배에 비해 피부가 좋다고 느낀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46%를 차지했다.

피부가 좋다고 느끼는 이유로는 △세안습관과 수면시간 조절, 자외선 차단과 같은 꼼꼼한 생활습관 이행(33%) △자신에게 맞는 기초제품 사용(26%) △정기적인 피부관리 프로그램 이용(14%) 등이 꼽혔다.

피부노화를 느꼈을 때 대처방법으로는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거나(28%) 사용하던 기초 제품을 바꾸는(26%) 경우가 많았다.

이 밖에 피부노화를 치료하는 피부과 시술에 대해서는 67%가 ‘그렇다’고 답해 피부과 시술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득 강남이지함피부과 원장은 “피부 노화는 피부 구조와 생리적 기능이 나이를 먹으면서 쇠퇴하는 내인적 노화와 태양광선 등 누적된 외부 스트레스로 인한 외인적 노화가 함께 진행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피부 노화 등으로 피부과 시술을 받을 때는 전문의 상담을 받아 본인의 피부에 맞는 시술법을 적절히 골라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피부과 시술 시 주의사항>
1. 시술 후에는 치료한 부위를 자극하거나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2. 피부를 자극하고 손상을 줄 수 있는 자외선을 피하고 외출 시 자외선차단제를 꼭 사용한다.
3. 피부 연고를 남용하지 않는다.
4. 음주와 흡연은 멀리하고 피부에 좋지 않은 맵고 짠 음식은 피한다.
5.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한다.
6.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수분공급을 해준다.
7. 피부에 이상이 생길 시에는 신속히 병원에 내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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