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T&G, 담배 점유율 상승 소식에 이틀 연속 ‘상승세’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KT&G가 경쟁사의 가격인상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시장점유율(MS)이 반등하고 있단 소식에 이틀째 상승세다.

5일 KT&G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1%(1800원) 오른 7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 맥쿼리, H.S.B.C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박종록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담배시장 MS가 경쟁사인 필립모리스의 가격인상으로 인해 강하게 반등(지난해 4분기 57.3% → 올해 1분기 62.1%)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KT&G는 오랫동안 추진하던 명품담배(가칭 ‘람보르기니’)를 4월달에 출시해 2분기에도 MS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람보르기니 담배는 세계최초로 출시되는 제품이며, 평균 판매가격(ASP)이 2700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 담배시장 MS상승, ASP 상승 등 세가지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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