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4월에 올해 수주계획 47.6% 달성" 하이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6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올해 조선·해양 수주계획의 47.6% 를 달성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허성덕 연구원은 "런던 소재 ENSCO는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중공업에 드릴쉽1척을 발주한다고 발표했다"며 "이번 계약은 2척의 옵션계약이 포함되어 있으며 선가도 최근에 수주한 드릴쉽들보다 다소 높은 6억4500만달러로 알려지고 있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올해 삼성중공업은 5척(Seadrill 3척, Pacific Drilling 1척, ENSCO 1척)의 드릴쉽을 수주하고 있어 드릴쉽부문에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며 "이번 드릴쉽 계약은 ENSCO에서 삼성중공업에 발주하는 6번째 드릴쉽으로 옵션 2척을 감안한다면 추가적인 수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삼성중공업은 드릴쉽 5척을 수주하고 있으며, Golar LNG에서 LNG선박 2척과 Inpex CPF를 수주하면서 조선·해양에서 총 59억5000만달러 규모의 수주를 달성하고 있다"며 "이는 연간수주계획의 약 47.6%에 해당되며 4월 현재 한국 조선사 중에서 가장 우수한 수주실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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