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가 마산 구장에서 열릴 2012 퓨처스리그 창원 홈경기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NC 측은 "프로야구단 유치를 위해 뜻을 모아준 창원시민들에게 화답하고, 지역 팬들이 야구를 보다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홈경기 무료입장 방침을 4일 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입장료를 받지 않더라도 입장권은 발행해서 야구장을 찾는 야구팬들이 보다 쉽게 좌석을 찾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당초 NC는 차별화된 팬서비스를 위해 유료입장을 검토했다. 아주경제와 지난달 통화에서는 "유료화에 대해 심도있게 검토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NC는 지역 팬들을 위해 일부 경기 일정을 조정해 평일(월요일 포함) 야간 홈경기가 진행되도록 변경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13일 홈경기는 16일 야간 경기(오후 6시 30분)로 변경되며, 창원 홈 개막전(마산구장)은 14일(토) 1시에 열린다. 17~18일 KIA전, 24~25일 경찰청전, 5월 8~9일 한화전, 6월 4~5일 두산전, 6월 18~19일 SK전 마산 홈경기도 오후 6시 30분 야간경기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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