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인천공항에 라운지 개관… 특별 서비스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3일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인천공항 내 ‘신세계 라운지’를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VIP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일반 고객은 입장료 5만원을 내면 식사를 포함,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호텔 셰프가 즉석에서 만든 1:1 케이터링 서비스를 실시한다. 샌드위치·샐러드·수프 등을 주문할 수 있다.

또 신세계백화점은 여행 중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휴대폰 충전기, 멀티 어댑터 등 필요한 여행 용품을 무료 대여한다. 또 신세계포인트 보유 고객들은 트래블백, 우산 등을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겨울 코트나 반입 금지 물품 보관 서비스로 무료로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라운지 내에서 인터넷·프린트·팩스를 통해 여행 정보 검색을 물론 각종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여행 관련 도서, 국내외 주요 신문과 잡지도 비치돼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라운지를 찾는 VIP 고객에게 여행용 화장품 세트를 증정한다. 일부 VIP 고객에 한해 인천공항과 자택 간 왕복 리무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백화점에서 구매한 상품을 각 점포 컨시어지나 VIP 라운지에 접수하면 인천공항 신세례 라운지에서 찾을 수 있는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골프백을 자택 방문 접수 후 인천공항 신세계 라운지에서 찾아가는 골프백 배송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재진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신세계 라운지는 해외출장과 여행이 잦은 VIP 고객의 생활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라며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 라운지는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2층 중앙에 위치해 있다. 290㎡ 규모로 40~50명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