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전기자동차 시범운행 돌입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 중국 베이징(北京)시 팡산구(房山區)에 100대의 전기택시와 80대의 액화천연가스(LNG) 버스가 동시에 시범 운행에 돌입했다고 현지 매체가 최근 전했다.

방산구가 시범 운행에 투입한 100대의 전기택시는 중국 창안(長安)자동차가 생산한 E30 전기자동차로 탄소배출 제로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기택시는 방산 행정구 내에 신청량샹(新城良鄕), 옌팡주퇀(燕房組團), 창양(長陽) 등지에 집중운행 될 예정이다. 전기택시 기본요금은 8위안(약 1440원)으로 연료부가세가 없으며 일반택시와 비슷한 요금이 적용된다.

한편 신 에너지 자동차 운행을 확대하기 위해 팡산구는 80대의 LNG 버스도 동시에 투입하여 탄소배출 최소화 달성에 나섰다. 청정 연료인 압축천연가스(CNG) 버스와 비교해도 LNG 버스의 연료 효율이 더 높고 안전하며 주행 가능 거리가 더 길고 속도가 빨라 도시 환경 개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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