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아마존중국, 360도 비디오 입체전시 도입

(아주경제 박수란 기자) 아마존중국이 인터넷상거래에서 단일화된 사진만으로 제품을 소개하던 영역에서 벗어나 360도 전방위로 제품을 전시하는 기술을 최근 중국에 도입하기로 했다고 제팡르바오(解放日報)가 15일 보도했다.

새로운 기술은 비디오를 통하여 고객들이 제품의 외형, 칼라, 재질을 보여주어 제품의 세부적인 특징까지도 파악할 수 있게 함으로써 온라인구매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술은 아마존이 처음 개발한 것으로 아마존 미국사이트에서 2년간 성공적인 운영을 거쳐 중국에 도입하게 되었고 초기에는 보석제품과 시계제품에 대하여 우선 실시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또한 중국의 느린 인터넷 전송속도를 최대한 고려, 최고의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비디오의 자동조정 기능등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