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중국인에 힘입어 실적호전 전망 <현대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파라다이스가 중국인 고객들의 고성장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16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10500원이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인 드롭(칩을 받을 때 내는 돈)의 고성장은 고객수 증가뿐 아니라 객장 드롭 금액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견조하게 지지되고 있다”며 “이에따라 파라다이스의 올해 드롭 매출은 전년에 비해 12% 상승하고, 매출은 11% 상승, 영업이익과 세전은 각각 41%, 37%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올 1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지분 36%를 매입해 지분 74.5%를 확보했고, 이에 앞서 작년 12월에는 파라다이스 제주 지분 60.6%를 사들여 지분 83.8%의 최대주주가 됐다”며 “그룹 내 카지노 통합 후 최대 외국인 카지노 사업자로 변모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또 “국내 최대 외국인 카지노 사업자로서의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며 “도심 카지노의 함계를 넘어 메가 리조트 카지노 사업자로 진화하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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