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에 이효재씨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한국YWCA연합회는 제10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 수상자로 이효재(사진) 경신사회복지연구소 소장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젊은지도자상은 임영신 이매진피스 대표, 특별상은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이 각각 선정됐다.

이 소장은 한국 여성의 지위와 인권향상에 기여한 선구적인 여성학자이자 운동가로 연구를 통해 한국의 여성학 이론 확립에 기여했다.

여러 여성단체를 창립해 호주제 폐지 운동,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보상운동 등 현장에서 여성 운동을 주도했다.

현재 경남 진해에서 지역사회의 성평등 의식 확산과 도서관 건립 운동에 힘쓰고 있다.

임 대표는 분쟁지역에 평화도서관 건립, 공정여행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박 의원은 탈북자 강제 북송 문제의 심각성을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에 제기해 관심을 환기시켰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서울 명동 서울YWCA에서 창립 90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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