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찰 "112신고 늘었지만 센터인원 제자리"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서울 경찰이 받는 112신고전화 건수는 크게 증가한데 반해 센터 인원은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작년 112신고센터 접수 건수는 284만1869건으로 지난 2007년보다 37.7% 증가했다. 이에 반해 신고센터 전체 근무인원은 현재 122명으르 같은 기간 1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접수한 신고 내용을 포함한 총 통화건수는 765만1725건으로 2007년 대비 37.2% 늘었다.

이와 함께 선진국과 비교, 1인당 응대 건수도 많았다. 서울경찰청 112신고센터 1인당 연간 통화건수는 6만5399건으로, 미국 뉴욕 911콜센터(7300건)의 9배, 일본 도쿄 110콜센터(1만1837건)의 5.5배에 달했다.

서울경찰청 112신고센터 접수 요원들은 작년 하루 평균 308건, 시간당 48.5건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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