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유엔서 “시리아 감시단 본대 파견 서둘러 채택해야“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시리아 휴전 감시단 본대 파견을 승인할 유엔 안보리 2차 결의를 최대한 빨리 채택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시리아 휴전 감시단 본대 파견을 승인하는 결의를 서둘러 채택해야 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이탈리아 외무ㆍ국방장관 연석회담이 끝난 뒤 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러시아 외무부도 이날 별도의 언론보도문을 통해 ”본대 파견 지연은 시리아 상황을 불안정하게 할 위험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14일 유앤 안보리는 30명의 비무장 군사 감시단 선발대를 시리아로 파견하는 것을 골자로 한 대(對) 시리아 결의안 2042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선발대는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사이의 휴전 상황 감독을 목적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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