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21일자 보도에서 “김정은 동지의 노작을 받아 알곡증산으로 당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나갈 것”이라는 리경식 농업상의 글을 싣는 등 각급 기관 책임자들의 ‘충성맹세’를 싣고 노작 알리기에 나섰다.
북한에서 ‘노작’은 최고지도자에게만 해당되는 용어로, 북한은 이전에도 김일성. 김정일 부자의 저서와 담화 등을 ‘노작’으로 규정하고 정책의 근간으로 삼아 왔다.
김정은 1 비서는 제4차 당대표자회를 앞둔 6일 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들을 상대로 담화했으며, 여기에는 외교와 대남정책을 제외한 정치, 경제, 국토관리, 문화, 교육사업 등 전 부문에 대한 김정은 체제의 정책 방향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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