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 때리고 금품 뺏은 2명 구속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취객을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박모(19)군과 이모(21)씨는 지난 2일 오전 3시께 제주시 이도2동 제주시청 인근 골목길에서 술에 취해 귀가하는 김모(21)씨에게 시비를 건 후 인근 주차장으로 끌고 가 주먹과 발로 폭행하고 현금 3만원과 65만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4시15분께 제주시 삼도1동의 한 골목길에서 고모(19)군을 때려 현금 1만6000원과 시가 8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