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고양국제꽃박람회 연계 인천공항 환승투어 개시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인천공항이 2012 고양국제꽃박랍회와 연계한 환승투어를 개시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와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6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식을 갖고 상품 홍보를 위한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공항공사 최홍열 영업본부장, 고양시 조병석 부시장 등 관계자와 환승투어 참가 환승객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의 업무협약서 교환식, 환승투어 개시 리본 커팅식, 축포,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공사와 고양시는 지자체의 대표 축제 등과 연계한 환승투어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게 된다.

또한 환승투어를 이용하는 환승객에게 짧은 시간 동안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자연경관을 십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예술 및 관광 콘텐츠를 공유해 나가게 된다.

환승객이 인천공항에서 체류하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07년 9월 마련된 인천공항의 환승투어는 수요가 꾸준히 성장해 2011년에는 연간 2만1210명이 이용해 전년대비 31.3% 성장했다.

올해 1·4분기에는 6909명(일평균 약 78명)이 이용해 전년대비 45.8%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인천공항 환승투어를 통해 환승객 증대는 물론 궁극적으로는 우리나라 관광산업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변 지자체의 대형 국제행사와 연계한 환승투어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환승 매력도 증진을 위해 공항 주변 환승투어를 무료로 제공하고, 주변 지자체와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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