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동안 국내 항공기 252대에 GPS 위성신호 교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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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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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28일부터 2일 현재까지 수도권 일대를 운항한 252대 항공기에서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위성신호 교란이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위성신호 교란은 인천 및 김포공항 이착륙 국내·국제 항공기와 오산․태안 상공 등 주로 중부지방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발생시간대는 오전 6시부터 저녁 11시까지다. 교란이 발생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등 국적항공사 9개사 241대와 외국항공사 9개사 11대다.

항공기는 GPS 신호 교란이 생기면 전방향표지시설, 관성항법장비 등 다른 항법시설을 이용하기 때문에 운항에는 지장이 없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위성신호 교란이 발생한 지난달 28일 오전에 GPS 이용주의 항공고시보(NOTAM)을 발송해 모든 조종사 및 항공사가 알도록 조치한 바 있다.

또 같은날 방송통신위원회에 교란 발생신고를 하고 GPS 교란전파 발생 조사도 함께 실시해 주도록 요청해놓았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위성신호 교란을 북한의 소행으로 추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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