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니 전 주지사는 4일(현지시간) 폭스 뉴스에 출연해 실업률 8.1%에 대해 "진전이라고 할 수 없다. 지금 수많은 미국인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따라서 이번 발표는 좋은 뉴스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롬니 전 주지사는 미국의 고용사정이 정상적으로 전환되려면 "매달 5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돼야 한다"고 말했다.
미 노동부는 이날 4월 미국내 일자리가 11만5000개 늘어나 실업률이 8.1%로 하락했으며, 이는 39개월래 최저치라고 밝혔다.
롬니 전 주지사는 "미국인들은 4년 전에 비해 살기 힘들어졌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이 제대로 효과를 내지 못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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