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 전날 폭락에 따른 조정장…소폭 상승해 9181P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8일 도쿄 주식시장은 전날 폭락에 따른 조정장이 형성돼 소폭 상승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日經) 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62.51포인트(0.69%) 뛴 9181.65포인트로 장을 닫았다. 도쿄증권거래소의 토픽스(TOPIX) 지수도 4.51포인트(0.58%) 오른 776.5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닛케이 지수는 261.11포인트(2.78%) 빠져 3개월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TOPIX 지수도 20.81포인트(2.62%) 밀린 772.06포인트를 기록했다. 미국의 고용 부진에 따른 경기 불안 우려와 프랑스 좌파 정권 탄생, 그리스 총선에서의 연립여당 패배 등에 따른 재정위기 가능성이 대두돼 투자심리는 위축했다.

하지만 이날은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소폭의 조정 양상을 보였다. 외환 시장에서 엔화 값이 하락하자 주가는 장중 한때 9200포인트선까지 올랐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오후 3시8분 현재 달러당 0.09엔 하락한 79.94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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