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8일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인 헤르만 반롬푀이가 트위터를 통해 밝힌 사실이다.
그에 따르면 오는 23일 브뤼셀에서 EU 회원국 정부 수반들이 비공식 만찬 회담을 갖고 경제성장 촉진 정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별정상회의는 유럽 각국에서 긴축정책을 시행해온 집권정당이 선거에서 패배한 가운데 열려 주목된다. 긴축정책이 유럽 경기를 악화시키고 있다는 비판을 EU가 수용한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그간 EU 정책을 가장 강력히 비판해온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당선자가 처음 참석한다. 이에 따라 긴축을 주도해온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충돌할 가능성도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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