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GS25는 9일 여수세계박람회에서 편의점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GS25는 타 브랜드 편의점과 경쟁 입찰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 편의점 운영자로 선정됐다.
GS25 측은 국내 토종 편의점 브랜드라는 점과 큰 행사를 치를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GS25는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는 이달 12일부터 8월12일까지 모두 6개 매장을 운영한다. 아이스크림, 음료수, 과자 등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GS25는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아이스크림을 시중가보다 30% 할인 판매한다.
GS25는 여수세계박람회를 찾은 세계 각지 고객들이 편리하게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매장에 영어 가능자를 배치했다. 이와 함께 한 달 전부터 직원 교육을 통해 고객들이 관람시설 및 행사에 대해 문의할 경우 가이드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승민 직영팀장은 “국내 토종 편의점의 차별화된 시스템과 진심이 담긴 서비스로 박람회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이 기분 좋은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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