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부펀드 의장 “유럽, 너무 오래 호의호식했다”

  • -“유로 위기 문제는 일찍이 움직여야 했다는 것”

아주경제 이상준 기자= 중국 국부펀드 책임자는 “유럽국들이 너무 오랫동안 호의호식했다”고 비판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중국투자공사(CIC)의 진리췬 감독이사회 의장이 지난 22일 런던의 센터 포 폴리시 스터디스(CPS) 주최 금융인 회동에 참석해 연설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진은 그러면서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가 “그리스 사람들이 더 열심히 일하도록 고무됐어야 했다”고 말했음을 상기시켰다.

그는 그러나 “그리스가 개혁할 수 있도록 시간은 (더)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은 또 아시아 외환 위기 때를 회상하며 당시 상황이 유로 위기 해결에 교훈이 될 것이라면서 “요점은 ‘오래전에 행동했어야 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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